흡연자라면 집중해주세요. 흡연자라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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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가장 많이 다짐하는 것이 운동해서 다이어트하기, 돈 모으기 그리고 금연하기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새해를 맞이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 설정하셨나요? 사실상 이런 목표들은 마음먹기도 힘들고 성공하기도 힘듭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이 새해에 다짐하는 금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금연은 생각보다 엄청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쉽게 할 수 있었다면 대한민국에 흡연자가 이렇게 많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흡연자분들이 집중해야 하는 주제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바로 흡연자라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것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흡연자에게 가장 좋은 건 금연이지만, 마음먹기처럼 쉽지 않은 분들이 담배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배가 해로운 이유

모두가 알고 있듯, 담배는 몸에 상당히 해롭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발암물질로는 자극성이 아주 강한 냄새를 가진 화학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중독성을 만드는 니코틴, 연탄가스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등 정말 많은 유해 물질들이 흡연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면 당연히 담배 연기가 폐로 들어가게 되며 폐에 나쁜 건 알지만, 몸 전체에 나타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바로 폐에서 기체교환이라는 것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기체교환은 공기에 있는 성분이 혈액으로 들어오는 과정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 연기 속에 있는 나쁜 성분들이 기체교환을 통해 우리 몸 핏속으로 들어오게 되고, 핏속으로 들어온 나쁜 성분들이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혈관을 타고 담배의 나쁜 물질들이 온몸으로 떠돌아다니게 되며 폐뿐만 아니라 온몸에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하거나 만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산화 물질이란?

나쁜 물질 중 특히 산화물질이 있습니다. 산화물질은 우리 몸 세포를 파괴합니다. 특히 담배 속에 있는 산화물질은 피를 타고 돌아다니며 몸속에 있는 유전자를 파괴하거나, 단백질도 망가트립니다. 이때 혈액 속에 있는 비타민C가 산화 환원 현상을 통해 담배 속에 들어있는 나쁜 산화물질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핏속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백혈구에 비타민C 농도가 높으면 산화물질로 인한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흡연자의 피를 검사해보면 백혈구에서 비타민C 수치가 굉장히 낮게 나오고, 혈액의 물 성분도 검사를 해보면 비타민C 농도가 굉장히 낮게 나옵니다. 피뿐만 아니라 소변에서도 비타민C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이유는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니 담배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우리 몸이 보호를 해야 하는데, 이때 비타민C가 몸에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비타민C 수치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흡연자에게 추천하는 성분과 복용 용량

평균적으로 흡연자 몸 수치에서 비타민C가 부족하다 보니, 추가로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흡연자의 경우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입니다. 하지만 흡연자는 비타민C를 더 많이 소모하니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비타민C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실험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C를 먹어서 들어오는 양보다 비타민C를 소모하는 양이 정상적인 벨런스를 맞춰 유지되는 것을 영어로는 steady-state라고 부릅니다. 이 밸런스를 맞추려면 하루에 비타민C를 최소한 140 mg 이상은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비타민C가 충분하게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얻는 비타민C의 양이 하루 약 100-110mg입니다. 흡연자가 비타민C를 하루에 30-40mg정도 추가로 섭취할 경우, 흡연자에게 필요한 비타민C 용량 140mg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식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30-40mg보다는 더 많은 양인 50-100mg 정도 추가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타민C는 100mg 정도까지는 우리 몸에서 원활하게 대부분 흡수가 되고, 초과 섭취할 경우 무리가 오지 않습니다. 반면,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요로결석 위험률을 높입니다.
비타민C를 더 높은 용도로 드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면 비타민C는 약 200~300mg부터는 흡수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500mg이 넘어갈 경우 흡수가 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비타민C를 과도한 용량인 2000mg 이상을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구역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C를 더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더 줄이지 못합니다.
담배에 비타민C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양만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흡연자가 주의해야 할 영양제는 무엇일까요?

반대로, 흡연자가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 성분은 바로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흔히 당근에 많이 포함된 성분으로 흡연자일 경우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떠한 좋은 성분을 먹어도 금연만큼 좋은 영양제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이 성분은 조금이나마 건강을 해치는 것을 줄일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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