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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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전 (생리 전) 증후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특징들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월경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70% 정도가 겪게 되는 굉장히 흔한 증상입니다. 보통은 월경 시작 2일이나 일주일 전에 시작돼서 월경을 시작하면 하루에서 3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다 보니까 호르몬 변화와 연관되지 않는가에 대해서 원인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증상으로는 크게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에는 유방 통증, 복부 팽만감, 부종, 피로감, 두통, 근육통, 여드름, 불면 체중증가 등이 있으며 정신적 증상에는 우울증, 과민반응, 불안, 초조감, 분노 등이 있습니다. 이 중 5가지 이상이 해상 된다면 월경전불쾌장애라고 하는 조금 더 높은 증상으로 진단이 될 수 있어서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받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보통 월경 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의 5% 내외가 월경전불쾌장애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월경 전 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은 월경을 기점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보니 호르몬 변화와 연관되는 것으로 설명하긴 합니다. 에스트로젠의 과다분비 그리고 프로게스테론의 결핍이 약간 상대적인 개념이긴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락틴이 과다분비가 일어나면서 세로토닌이나 가바(GABA)에 신경전달물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대사에 영향을 끼치면서 다양한 불편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에 좋은 기능성 영양제

 

첫 번째는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직구로는 그냥 일반 건강기능식품으로 구매가 가능한 성분인 ‘아그누스 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입니다. 이 원료 또한 작용 원리가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시상하부의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의 과다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에스트로젠,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면서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로락틴이라고 하는 것은 임신하게 되면 증가하는 호르몬으로 더 유명한데, 이 호르몬 자체가 에스트로젠 과다분비가 일어나게 되면 증가하는 것으로 영향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락틴이 과다 분비되면 결론적으로 또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몸의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프로락틴의 과다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월경 전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그누스 카스투스 열매 추출물이라고 하는 겁니다.

 

두 번째로 건강기능식품에서 월경 전 불편한 완화에 기능성을 인정받은 감마리놀렌산이 있습니다. 이 원료는 보라지유나 달맞이꽃 종자유 2구자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보라지유가 더 높아서 보통은 보라지유를 많이 섭취하시게 됩니다. 이 원료 같은 경우는 감마리놀렌산은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로 활용이 됩니다. 이 중의 하나인 프로스타글란드 E1이라고 하는 게 만들어지면 이것이 프로락틴 수용체에 경험을 함으로써 이 프로락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낮춰주면서 월경 전 증후군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호르몬 분비를 관장한다면 이것은 프로락틴의 반응성을 조절하는 것이며 여성호르몬에 예민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도 감마리놀렌산은 조금 더 편하게 섭취를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추천 성분

 

설명해 드리는 영양소들 같은 경우에는 다수의 연구를 통해 효과가 좋은 성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입니다. 비타민 B6 피리독신이라고 하는 건 세포막에서 마그네슘의 이동과 이용을 증가시키고, 에스트로젠의 대사를 증가시키고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에 조효소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울함이나 짜증, 피로같이 정신적 증상, 정서적 증상이 아주 심한 월경 전 증후군 여성분들한테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월경 전 증후군을 앓고 계신 여성분들이 마그네슘의 혈중농도가 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시게 되면 조금 더 불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비타민 B6는 50~100mg, 마그네슘은 설사 부작용 예방을 위해 최대 350mg 정도까지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다음은 칼슘과 비타민D입니다. 월경을 배란일 기준으로 나눈다면 배란일 이후를 황체기라고 합니다. 이 황체기 때에 나타나는 게 월경 전 증후군인데 이 황체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 대사가 좀 변화되다 보니까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D가 결핍되어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 기간에 부족이나 불쾌한 기분이나 식욕 증가와 같은 불편 증상이 더 심해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유제품을 잘 먹지 않고 비타민D도 좀 결핍되어 있는 게 의심된다 하실 경우에는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은 600~1,000mg 정도, 비타민D는 1,000~2000 IU 정도 섭취하시게 되면 장기간 안전하게 섭취하실 수 있는 용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철분입니다. 철분은 월경 전 증후군의 호르몬 변화와 아주 직접적인 연관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이월경으로 철은 소실이 일어나다 보니까 평상시에 철 결핍을 앓고 있던 여성분들이라면 이 월경 전후에 생리통뿐만 아니라 월경 전 증후군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철분 결핍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월경 전 증후군이 불편할 경우에는 철분을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반복적으로 잠깐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꾸준하게 챙겨 먹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 너무 불편함을 느낀다면 생각보다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하게 된다면 도움받을 수 있으니 한 달 먹고 바로 효과를 느끼는 변화보다 2~3개월에 걸쳐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월경 주기 기록하는 앱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증상을 기록하면서 같이 체크한다면 한 달에 한 번 겪는 불편함과 괴로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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